
John Locke (1632–1704)
“기억이 이어지는 한 같은 사람이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의사로, 경험론의 기초를 놓고 근대 자유주의 정치사상을 세운 인물입니다. 정치가 섀프츠베리 백작의 주치의이자 조언자로 일하며 정치에 깊이 관여했고, 정치적 위기 속에 네덜란드로 망명했다가 명예혁명 뒤 돌아왔습니다.
1689년 한 해에 『인간 지성론』, 『통치론』, 『관용에 관한 편지』가 모두 나왔습니다. 태어날 때 마음은 '빈 서판'이며 모든 관념은 경험에서 온다고 보았고, 개인 동일성을 몸이나 영혼이 아니라 의식과 기억의 연속으로 설명한 최초의 철학자로 꼽힙니다.
로크와 닮았다면 당신은 '나'를 이루는 것이 몸보다 기억과 의식의 흐름이라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순간이동이나 뇌 이식 같은 상황에서도 기억이 가는 곳에 내가 간다고 봅니다. 경험과 상식을 중시하는 균형 잡힌 성향도 있습니다.
테스트가 쓰는 다섯 논제 위의 대략적 위치입니다. 철학자의 실제 입장을 단순화한 값이며,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