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나로 만드는 것 · 테스트 문항 10/35

모든 기억을 잃은 사람

Total Amnesia and the Body Criterion

기억도 성격도 완전히 바뀌었지만 몸은 그대로인 사람, 같은 사람일까요? 버나드 윌리엄스의 「자아와 미래」와 동물주의를 정리했습니다.

테스트 속 문항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고, 성격과 취향까지 완전히 바뀐 사람이 있습니다. 몸은 그대로입니다.

그래도 그는 사고 전과 같은 사람이다.

누가 처음 제시했나

버나드 윌리엄스는 1970년 논문 「자아와 미래」에서 개인 동일성의 직관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에 따라 뒤집힌다는 것을 보였습니다. 특히 '내일 당신은 고문을 당하는데, 그 전에 모든 기억을 잃고 다른 사람의 기억을 받게 된다'고 하면 우리는 여전히 두려워합니다. 윌리엄스는 이것이 몸의 연속성이 동일성에 중요하다는 증거일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후 에릭 올슨은 1997년 『인간 동물』에서 우리는 본질적으로 생물학적 유기체이므로 기억 상실은 동일성과 무관하다는 '동물주의'를 체계화했습니다.

원 논문·주요 문헌

이 사고실험이 묻는 것

이 문항에 동의한다면 당신은 신체·생물학적 연속성이 동일성의 기준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동물주의에 따르면 기억 상실은 같은 사람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건일 뿐이지 다른 사람이 되는 사건이 아닙니다. 법과 일상생활도 대개 이 기준을 따릅니다.

로크식 심리적 이론은 다르게 답합니다. 로크는 '인간(man)'과 '인격(person)'을 구분해, 같은 인간 유기체라도 의식이 이어지지 않으면 같은 인격은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몸은 같지만 기억과 성격이 완전히 끊긴 사람은 같은 인간이지만 다른 인격일 수 있습니다. 올슨은 로크식 이론이 '생각하는 동물'과 '생각하는 인격'이라는 두 존재가 같은 자리에 있게 만드는 '생각하는 동물 문제'에 빠진다고 비판했습니다.

학계의 주요 입장

동물주의·신체 이론 (동의)

나는 인간 유기체다. 유기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존재한다.

대표 학자: 에릭 올슨, 버나드 윌리엄스(부분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선구)

심리적 연속성 이론 (반대)

인격을 이루는 것은 의식과 기억의 연결이다. 그것이 완전히 끊겼다면 다른 인격이다.

대표 학자: 존 로크, 데릭 파핏

서사적 자아 이론

'나'는 삶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야기가 완전히 새로 시작되었다면 실천적 의미에서 다른 사람이다.

대표 학자: 마리아 셰크트먼 (반론: 갈렌 스트로슨의 「서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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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