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몸 · 테스트 문항 19/35

의식의 어려운 문제

The Hard Problem of Consciousness

신경과학이 수백 년 더 발전하면 '빨강을 보는 느낌'까지 설명할 수 있을까요? 차머스의 '어려운 문제'와 레빈의 '설명적 간극'을 정리했습니다.

테스트 속 문항

신경과학이 앞으로 수백 년 동안 계속 발전한다고 해 봅시다.

언젠가는 '빨강을 볼 때의 느낌'까지 완전히 설명될 것이다.

누가 처음 제시했나

데이비드 차머스가 1994년 투손 의식 학회 발표와 1995년 논문 「의식의 문제와 정면으로 마주하기」에서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구분했습니다. 주의, 보고, 정보 통합 같은 기능을 설명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지만) 쉬운 문제이고, 왜 그런 처리에 주관적 경험이 동반되는지가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보다 앞서 조지프 레빈은 1983년 물리적 설명과 감각질 사이의 '설명적 간극'을 지적했습니다.

원 논문·주요 문헌

이 사고실험이 묻는 것

이 문장에 동의한다면 당신은 의식이 결국 과학적 설명의 대상이 된다고 믿는 낙관적 물리주의자입니다. 과학사에서 '생명의 신비'가 생화학으로 풀렸듯 의식의 신비도 풀릴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퍼트리샤 처칠랜드는 '어려운 문제'라는 구분 자체가 아직 모르는 것을 원리적으로 알 수 없는 것처럼 포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차머스는 생명의 경우 설명해야 할 것이 모두 기능(대사, 번식)이었지만 의식은 기능을 다 설명한 뒤에도 '왜 느낌이 있는가'가 남는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답합니다. 콜린 맥긴 같은 '신비주의자'는 답이 있지만 인간의 인지 능력으로는 도달할 수 없다고 봅니다. 최근에는 키스 프랭키시 등이 현상적 의식이 있다는 느낌 자체가 뇌가 만든 표상이라는 '환상주의'를 주장하며, 설명해야 할 것은 경험이 아니라 경험이 있다는 우리의 믿음이라고 봅니다.

학계의 주요 입장

낙관적 물리주의 (동의)

의식도 결국 신경과학으로 설명된다. '어려운 문제'는 현재 지식의 한계일 뿐이다.

대표 학자: 폴 처칠랜드, 퍼트리샤 처칠랜드, 대니얼 데닛

어려운 문제 실재론 (반대)

기능을 모두 설명해도 경험의 존재는 설명되지 않는다. 새로운 기본 원리가 필요하다.

대표 학자: 데이비드 차머스, 토머스 네이글, 갈렌 스트로슨(범심론)

신비주의

답은 있지만 인간의 인지 구조로는 알 수 없다.

대표 학자: 콜린 맥긴

2020년 PhilPapers 설문에서 마음에 관해 물리주의를 택한 철학 교수는 약 5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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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